1977년 창립된 우신피그먼트는 국내 최초의 민간 안료 전문 기업으로, 현재 국내 안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KCC,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제비표페인트 등 국내 주요 브랜드 제품에 이 회사의 안료가 쓰인다.
창업 초기, KB금융의 지원
"공장은 있었지만 자금이 없었습니다. 그때 KB에서 2억원을 대출해주셨죠." 장성숙 대표는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도 자금이 부족해 생산라인을 열지 못하던 창업 초기를 이렇게 회상한다. KB은행의 대출이 없었다면 첫 생산라인 가동이 더 늦어졌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기술력으로 증명한 경쟁력
우신피그먼트는 원가를 30% 이상 절감한 제품으로 산업포장을 받았고, 고순도·고내열성 안료와 수성 무독성 착색제 등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착색제 개발에도 힘을 쏟아 Zero VOC 수성 착색제인 AQUALOR® WPZ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건축용 페인트부터 친환경 완구 코팅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장성숙 대표는 이 같은 기술 혁신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40년 넘게 안료 한 우물을 판 결과다.
다음 목표는 세계 시장
국내 시장에서 이미 1위에 오른 우신피그먼트가 이제 보는 곳은 해외다. KB금융의 지원으로 첫발을 뗀 회사는 지금 국내 시장을 넘어 '대한민국 색'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