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피그먼트 익산 2공장 준공

무기안료 국내 1위 기업 ㈜우신피그먼트(대표 장성숙)가 익산 3일반산업단지에 2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14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우신피그먼트는 2013년에 3일반산업단지 2만 2523㎡ 부지에 익산 1공장을 준공해 현재 가동 중이며 이번에 당진공장 익산 이전을 추진, 9563㎡부지에 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익산시대를 열게 됐다.

㈜우신피그먼트는 지금까지 190억원을 투자했으며 고용인원은 35명이다.

㈜우신피그먼트는 1977년 설립해 30년 넘게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기 및 유기안료, 염료 등을 전 산업분야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친환경 무기안료 생산량 국내 1위 기업이다.

현재 국내외 500여개 기업에서 우신피그먼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안료시장의 40~50%를 점유하고 있다.
안료(pigment)는 분말형태의 착색제로 도료·인쇄·잉크·그림물감·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우신피그먼트는 이날 준공식을 기점으로 2020년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해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전으로 당진공장 근무자의 익산시 전입에 따른 인구증대 효과와 신규 고용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장성숙 대표이사가 여성CEO로서 39년 동안 안료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판 열정에 경의를 표하고 익산 이전을 결정해준데 익산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투자여건 개선과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들이 더욱 많이 투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출처: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